(16.10.26) 물류센터에 나타난 희망천사~!
최고관리자
2016.10.27 10:28
16,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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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물류센터에
나타난 희망천사~
1년에 두어
번, 조심스레 전화를 주시는 분이 계십니다.
"드릴
물건이 있는데, 많지는 않아요. 혹시 가지러 와 주실 수 있나요?"
당연하지요.
감사한 마음으로 달려갑니다.
냉장식품
유통업을 하시는 중에, 떡꼬치며 조미오징어포며 여유있는 물품이 생길 때마다 연락을 주셨던 기부자님.
이번에는
떡볶이떡과 소스를 한 보따리 준비해 두셨습니다.
사진촬영 요청에
못내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하시더니 결국 표정이 굳으셨습니다. 그 순수한 모습에 절로 미소가 나옵니다.
뭐 더 챙겨줄게
없을까 도로 뛰어들어가신 사모님, 그 사이에 사장님께서 넌지시 말씀하십니다.
"정기적으로
하는 것도 아니고, 남들처럼 폼나게 많이 하는 것도 아니고. 기부나 뭐 그런거 보다는 그저 '나눔'이라고 생각한다. 경기가 안 좋아 마음과
달리 많이는 못하지만, 나누는게 좋아서, 그래야한다고 생각해서 하는 거다."
그 마음에 너무
감사해서, 그저 행복한 마음으로 감사인사만 넙죽넙죽 드리고 왔습니다.
두 분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자주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기부해주신 물품은, 여자청소년쉼터 한신과 안산시그룹홈에 전달해 드렸습니다. 가정에서 받지 못한 돌봄을 대신해주고 계시는 시설입니다. 그 분들의 따뜻한 마음도 함께 전해졌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기부해주신 물품은, 여자청소년쉼터 한신과 안산시그룹홈에 전달해 드렸습니다. 가정에서 받지 못한 돌봄을 대신해주고 계시는 시설입니다. 그 분들의 따뜻한 마음도 함께 전해졌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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