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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소식

안산땟골 우리마을 어린 선생님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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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2017.01.24 14:05 21,27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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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희망재단에서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안산 땟골에 있는 고려인마을에 청소년 멘토 지원을 위하여 크라우드 펀딩을 준비합니다.  크라우드 펀딩은 오마이컴퍼니에 실릴 예정이며 2월1일부터 3월 2일까지 오픈됩니다.

강제 이주 8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고, 그 세월동안 고려인들은 한국말도 이주의 자유도 빼앗겼습니다.
그런 고려인들이 고국인 한국으로 들어왔지만,
한국에서도 언어와 문화에 대한 높은 장벽으로 좌절을 할때가 많습니다.
그때마다 힘이 되어주는 고려인 청소년들이 있습니다.
학교 생활을 하면서 어려운 언어장벽을 이겨내고, 문화를 배워나가는 학생들이
어린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선생님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 친구들이 좀 더 체계적으로 멘토역할과 한국의 문화와 언어 등을 알려줄 수 있도록
땟골 청소년들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우리마을 어린 선생님]

고려인(까레이스끼)은 우리 동포입니다.

안산 땟골이라 불리는 마을엔 러시아어를 쓰는 사람들이 9천명!

아동 또한 400명에 달합니다.

그들은 러시아로 강제 이주된 고려인들 입니다.

과거 일제 탄압을 피해, 독립운동을 위해,  

소련과 중국 등 각지에서 활동하다

스탈린의 강제 이주 정책으로 척박한 연해주로 강제 이주된 고려인.



소련은 거주 이전의 자유도 빼앗았고한국어도 쓰지 못하도록 하여

고려인 2,3세대는  한국어를 써보지도 못하고 자랐습니다.

러시아에서도한국에서도  외국인이 된, 고려인 까레이스끼

그들은 우리와 역사를 함께 한 우리의 동포입니다.

 

한국에 들어온 아이들은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수다 떠는 것도,

숙제를 하는 것도,

친구들과 놀이를 하는 것도 어렵기만 합니다.

 

그 어린 친구들의 손을 잡아주는 사람은

같은 러시아어를 쓰고, 같은 어려움을 겪은 땟골 마을의 어린 청소년들입니다.

 

마음을 읽어주고,

수다도 떨고,

숙제도 함께하고, 놀아주기도 하는 땟골의 어린 선생님들이 있습니다.




어린 선생님들은 대부분 안 좋은 경제생활로

오가는 교통비도 부담스럽고,

모여서 식사하는 것도,

제대로 된 교제를 구입 하는 것도,

어떻게 아이들을 가르쳐야 할지 배우는 것도 기회가 없습니다.



땟골의어린 청소년 선생님들에게

고려인 아이들의 마음을 안아줄 수 있도록,

한국언어와 문화, 역사를 가르칠 수 있도록,

서로에게 힘이 되는 성장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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