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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소식

2021.11 안산희망재단, 고려인과 안산공동체에 '㈜KCS 재미기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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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1.11.03 17:25 91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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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고려인 사회적기업 (주)코리아클린체인지서비스가 안산희망재단과 함께 '재미기금' 전달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재미기금이란?
(주)코리아클린체인지서비스 KCS가 안산에서 얻은 수익금의 일부를 다시 지역사회로 나누고자
안산의 고려인, 더 나아가 안산공동체를 위하여 마련한 기금입니다.



'재미기금'은 기금의 규모와 관계없이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뜻이 우리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며, 그 의미가 따뜻한 나눔문화를 알리는 데에 중요한 역할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당일 '재미기금'을 마련한 (주)KCS의 김종천 대표와 저희 안산희망재단 이천환 이사장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기금 전달식을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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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시작으로 꾸준히 '재미기금' 전달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 첫 시작의 1차 대상자 3인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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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김○나
​" 2021년 9월, 아빠와 함께 한국에서 살기 위해 러시아에서 안산으로 이주하였습니다. 안산에는 아는 사람이 한 명도 없기 때문에 아빠가 일을 나가고 나면 하루 종일 혼자 있습니다.
친구를 사귀려면 학교를 가야하지만, 그 또한 봄을 기다려야 합니다. 이런 김○나님의 가을과 겨울이 조금이나마 재밌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금을 전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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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 정○주 
​" 지구인의 정류장 사무국장 정○주님은 정류장을 찾는 상처받은 이주노동자들이 따뜻하게 머물 수 있도록 돕는 따뜻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정작 이런 상황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본인의 상처가 있어도 제 때 돌보지 못합니다.
공익활동가들이 조금 더 본인을 돌보고 사랑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기금을 전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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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 안산여성노동자회
​" 코로나19로 모든 사람들이 불편을 겪었고, 이제는 회복의 단계에 있습니다. 하지만 여성노동자들이 겪는 고통은 현재까지 회복되지 못한 실정입니다.
아동시설과 학교가 폐쇄되어 수많은 여성노동자들은 직장을 그만두고 집에서 자녀들을 돌봐야 했으며, 위드 코로나를 외치는 지금 그 여성노동자들은 최저시급 최저임금의 직장을 찾아야만 합니다.
이러한 여성노동자들의 고통을 함께 감내하며 나아지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는 안산여성노동자회에 기금을 전달합니다. "



"따뜻한 나눔의 선순환"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발전을 위해 저희 재단은 본 기금의 전달식을 간소하게나마 꾸준히 진행하겠습니다.
또한 안산 지역사회에 사는 고려인, 그리고 안산공동체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고 즐겁게 생활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재미기금'을 마련해주신 (주)코리아클린체인지서비스KCS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주)코리아클린체인지서비스 KCS
불안정한 지위로 한국에 사는 고려인 동포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경기도 예비사회적기업입니다.
KCS는 2019년 12월에 설립되어, 대기 중 각종 오염 물질을 포집하는 뛰어난 품질의 에어필터를 생산 및 판매하여 필터 유지보수와 교체 등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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