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번째 만남은 안산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전문화대학으로 유명세와 함께 큰 성장을 이루고 있는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의 재단 이사장이신 육광심님을 뵈러 갔습니다. 8년 연속 취업 100%를 자랑하는 전문성을 갖고 있는 한호전이기에 더욱 기대가 되는 마음으로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육광심님은 한호전 외에도 충청도에 위치한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재단 이사장으로, 평생교육원의 회장으로도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청소년들과 교육 분야에 특히 관심이 많으신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안산희망재단의 이사장님과 인연이 닿아 가족이 되었다고 하시면서, 청소년들의 성장과 지역에서 안산희망재단의 선순환적인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싶다고 이야기 하셨습니다.

안산희망재단이 성장하기 위해 무엇을 노력하면 좋을지 질문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육광심님은 우선, 안산희망재단이 지역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컨소시엄의 참여와 공모사업의 적극적 활용을 조언하셨습니다. 실패를 한다고 해도 여러 가지에 도전해보면서 기관을 알리는 기회가 되기도 하고, 다양한 단체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 인적 인프라 구축 등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는 말씀도 해주십니다. 조금 어려워하는 저에게 공모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만들기 위해서는 모방을 먼저 익히라는 팁도 이야기 해주시었는데, 모방에서 정보와, 인적자원, 네트워크의 정보를 구성하고 파악하다보면 안산희망재단의 특성과 가치에 맞는 창조적인 사업이 파생될 수 있다고 얘기해주셨습니다.

안산희망재단과 인연이 된 것이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그런 사업내용을 만들어 갈 수 있는 단체라고 생각한다면서 칭찬과 격려를 받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안산희망재단에 걸맞은 이미지와 가치, 비전을 구체적으로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늘 바쁘셔서 안산에서 있는 시간도 넉넉하지 않으신데,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했고, 짧지만 애정 있는 전문 컨설팅을 받는 느낌으로 좋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에 뵐 때에는 숙제 받는 느낌에서 벗어나 여유 있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길 바라면서 인터뷰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