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희망재단, 청소년동아리 공익활동 지원

‘4.16 T.O.P. 청소년기금‘ 기금전달

▢ 안산희망재단은 지난 25일, ‘416 TOP청소년기금’이 조성된 후 첫 번째 기금전달식을 진행하였다. ‘416 TOP청소년기금’은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YMCA 동아리 <T.O.P아카데미>의 회원들과 모든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조성되었으며, 지역 공익활동을 수행하고자하는 청소년 동아리를 지원하기 위한 기금으로써 건강한 청소년 공동체의 확산과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제공, 자율적인 청소년 조직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이번 공모는 별도로 구성된 ‘416TOP청소년기금 운영위원회’에서 공익성, 자치성 및 동아리 구성원들간의 유기적인 관계, 활동의 능동성과 예산검토 등의 심사를 통하여 선정되었으며, 선정된 12팀의 동아리들에게는 총 940만원의 지원금이 배분되어 봉사활동, 환경캠페인, 생명의학캠페인, 팟캐스트 및 UCC, SNS를 활용한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11월까지 활동하게 되며, 12월 5일 발표회를 통해 그간의 활동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갖게 된다.

▢ 육광심 공동운영위원장(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 이사장)은 “학업과 경쟁을 중시하는 사회풍토 속에서 관계와 소통을 통해 공동체를 배우고 사회를 읽어낼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참가학생들을 격려했으며, 각 동아리를 대표하여 전달식에 참석한 학생들과 지도교사들은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계획과 함께 “지원금이 아깝지 않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포부를 밝혀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 안산희망재단 이천환 이사장(한사랑병원 원장)은 기금의 공모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율적인 활동이 더 확산되기를 바라며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으로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후원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