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희망재단, 청소년동아리 공익활동 지원

‘416T.O.P청소년기금‘ 총 11개 동아리 940여만원 기금배분

▢ 안산희망재단은 지난달 30일, ‘416TOP청소년기금’의 기금전달식을 진행하였다. ‘416 TOP청소년기금’은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YMCA 동아리 <T.O.P아카데미>의 회원들과 모든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조성되었으며, 지역 공익활동을 수행하고자하는 청소년 동아리를 지원하기 위한 기금으로써 건강한 청소년 공동체의 확산과 자율적인 청소년 조직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작년에 이어 2회째 진행된 이번 공모는 ‘416TOP청소년기금 운영위원회’에서 공익성, 자치성, 활동의 능동성과 예산검토 등의 심사를 통하여 선정되었다. 선정된 11개 동아리들에게는 총 940여만 원의 지원금이 배분되어 다양한 분야에서 11월까지 활동하게 되며, 발표회를 통해 그간의 활동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갖게 된다.

▢ 학업에만 치우쳐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활동이 생소할 것이란 우려와는 달리 각 동아리들은 재능기부활동, 환경캠페인, 멘토링활동, 위안부문제와 반전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활동 등 다양한 계획서를 선보여 심사위원들을 감탄하게 했다. 어렵게만 느껴지는 수학을 실생활로 가져와 그 자체를 즐기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이해를 높이며 그 결과물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동아리부터 환경이라는 문제를 우리 생활에서 더 가깝게 느껴질 수 있도록 SNS를 통한 재미있는 이벤트와 함께 참여영역을 넓히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 동아리까지 주제도 방법도 다양한 활동들이 이번 공모에 참여했다.

▢ 작년에 이어 기금을 지원받게 된 동아리 학생들은 “선배들의 활동이 큰 반응을 얻었다. 활동내용은 다르지만 우리도 그에 못지않게 열심히 활동하여 더 발전되어 가는 동아리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혀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 안산희망재단 강신하 감사(안산YMCA 이사장)과 안산교육지원청 김안나 팀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매우 뿌듯하고 자랑스럽다. 지속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애정 어린 격려를 전하며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후원을 요청했다.

(기부 및 후원문의 안산희망재단 사무국 : 031-411-1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