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아동학대예방의 날 '우리가 아이를 지킨다' 체험형 캠페인]

- 일시 : 2022년 11월 19일(토) 12:00~15:00

- 장소 : 안산문화광장(전망대광장)

11월 셋째주는 '아동권리보호주간'입니다. 

이 주의 주말 토요일 안산의 아동권리보호에 힘쓰는 13개의 단체 및 기관이 함께 아동학대예방캠페인 [ 우리가 아이를 지킨다]를 진행합니다. 

안산희망재단은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우리의 절대적 참견을 주제로 [절대적 참견시점]으로 캠페인을 명명하였습니다.
이외 안산의 선감동에서 과거에 발생한 선감학원사건 알기와 국제아동학대예방캠페인포스터 디지털전시 등 다양한 주제들을 준비하였습니다.

현장에 안산희망재단 캠페인 부스  '절대적참견시점'에 참여하신 분들께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되니 많은 관심과 참여바랍니다.

아동의 행복한 삶은 곧 희망찬 내일입니다.  
 

- 행사후기

'우리가 아이를 지킨다' 캠페인

1. 절대적참견시점 = 다함께 참견해요!

*주체적인 의사표현과 방어 역량이 가장 취약한 아동학대의 상황에서 우리 모두는‘참견’을 통해 이의 상황이 더 심각해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고 아동을 피해 상황으로부터 적극 보호하자는 캠페인 메시지를 담은 모 예능 방송 프로그램 제목과 ci의 페러디입니다.

2. 선감학원

선감학원은 일제 강점기 말기인 1941년 10월 조선총독부의 지시로 선감도 에 세워져 1942년 4월부터 1982년까지 무려 40년 동안이나 운영된 곳입니 다. 말하자면 ‘부랑아 수용소’였습니다. 예전에는 부모가 없거나 거리를 떠도 는 아이들을 ‘부랑아’라고 불렀는데, 부모가 없는 아이들이나 배고픈 아이들 을 도와주는 사회복지시설로 알려져 있었지만 실제로 아이들은 고립된 섬에 갇혀 강제노동을 하며 살았습니다. 공식적인 문서에는 4,691명의 아이들이 이곳에 머물렀다고 합니다. 

* 여기서 잠깐. 조선총독부란 일제강점기 때에 조선인들을 감독하던 식민통치기관입니다 

「선감학원이 남긴 숙제」  

-선감학원 운영과 인권침해 진상규명

선감학원 운영의 문제점과 운영 과정의 인권침해 사실이 정확히 밝혀져야 합니다. 

-선감학원을 운영했던 가해자들의 사과 

잘못한 일이 있다면 사과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당시에 잘못을 저 질렀던 사람들이 진심으로 피해자들에게 사과해야 합니다. 

-선감학원 인근 유해 발굴 

선감학원 주변에 아무렇게나 묻힌 소년들의 시신을 발굴하고, 그 들의 넋을 위로해야 합니다. 

-선감학원 피해자 치유 방안 마련 

어린 소년시절의 상처로 여전히 고통받는 피해자들을 위해 경제적 지원과 심리 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선감학원 관련 기록 정리 및 자료 구축 

이런 일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선감학원의 기록을 잘 정리하 고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야 합니다 

3. 지역 결식아동을 위한 특별한 나눔 프로젝트 [마음을 담는: 심통]

- 단순히 가정형편이 어렵다는 단편적 시선을 벗어나보면 보호자의 피치 못할 부재 혹은 방임, 정서적 학대 등 다양한 원인가운데 발생합니다.

 학교급식이 이런부분을 많이 해소하였지만 또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들은 학교에서 개별적 급식도 지원해주지만 아이들의 성장심리를 해아려 본다면 '끼니를 때우는게 부끄럽지 않도록' 환경을 마련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지역의 교육복지우선대상학교의 현장 사회복지교사들은 이러한 점을 강조합니다.

한창 성장기의 아이들이 어렵지않게 혼자서 안전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으는 프로젝트입니다. 

♡ 부스 참여해주시고 SNS에 행사 관련 소식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야옹이가습기도 예쁘게 쓰세요~~

아동학대는 범죄입니다. 의심이 된다면 절대적으로 참견해야 합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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