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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청소년기금

[공동생활가정 선생님 응원사업] 안산을 위해 땀흘리는 당신을 위한 따뜻한 식탁을 전합니다. ‘이심전심밥심 시즌2’ -그룹홈 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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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재단 레벨
2024.02.02 14:53 20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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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이심전심밥심 시즌2는 안산지역의 그룹홈에 종사하고 계신

선생님들을 위한 지원소식입니다.


그룹홈은 피치못할 사유로 가정을 떠난 아동청소년들에게 가정과 같은 보호환경을 지원하는곳이 그룹홈인데요.

그룹홈은 물론 국가의 관리와 지원하에 운영됩니다.

안산지역에는 30여개의 그룹홈이 존재하는데요.


다만 그룹홈의 아이들에 비하여 함께 생활하며 아이들을 돌보는 복지사선생님들에 대한 관심과 처우는 부족한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안산희망재단은 안산지역에서 종사하고 계신 그룹홈 선생님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지지하고자

실시하게 된 '이심전심밥심 시즌2'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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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홈 선생님들의 삶을 응원하고 지친 스스로를 돌볼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하며

더불어 지역의 소상공인 경제에 조금의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취지로 시작됩니다!

이모티콘


약 열흘정도의 신청기간동안 그룹홈 선생님들이 신청해주셨으며

총24명의 그룹홈 선생님들이 이심전심밥심 시즌2 대상자로 선정되셨답니다!

이렇게 선정되신 그룹홈선생님들에게도 사전에 몇가지 질문들을 던졌는데요!

-그룹홈 교사로서 가장 중시하는 가치는 무엇이신가요?

가장 많은 대답으로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 사랑, 안정감있는 어른으로 행동하기, 아동의 안전과 행복, 편견없이 사랑으로 감싸주기. 등이 있었습니다.

-현직에 종사하면서 현재 가장 염려되는 부분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학대를 경험한 아동들의 심리적정서적 문제, 올바른길로 안내하고 싶은데 뜻대로 되지않을때, 종사자들의 미래와 처우, 스스로의 소진, 종사자의 인권보호와 복지미비 등이 있었으며

그 외 아이들의 사춘기, 아동들의 방황 등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본인의 고민뿐아니라 아동들의 고민까지 함께

가지고 가시고 계신 그룹홈 선생님들의 소진을 막기위해

안산희망재단이 밥심으로 충전해드릴게요!!

대략 20일이 조금 못되는 기간동안 총24분의 그룹홈 선생님들께서

같은 종사자동료분들 그리고 대부분 보호하고 있는 아동들과 함께

맛있는 메뉴로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셨다고 합니다!

이런 지원사업속에도 아동들과 함께 보내주시는 모습에

두번 세번 감동!


저희에게 행복한 식사사진들로 인증을 해주셨는데요!

함께한 아동들의 인적사항 보호를 위해 예쁜 동물 캐릭터로

그 소중한 시간을 업로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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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종사자들과 아이들에게 행복한 선물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안산희망재단의 따듯한 마음과 정을 나누며 즐겁게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귀한 나눔 감사드리며 아이들과 종사자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공동생활가정에 종사하는 선생님들을 위해 안산희망재단에서 지원해주신 밥심사업으로 행복하고 맛있는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맛있는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어 즐겁고 행복하다고 했으며, 선생님들은 이 한 끼 식사로 바쁜 업무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재단 여러분들의 소중한 응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선생님들과 한자리에 모여 식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습니다. 같이 식사를 하며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할 수 있었고, 아이들이 하교 하기 전에 든든한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교대 근무라 선생님 모두가 자주 모이는 것이 어렵지만 이렇게 한 번씩 모여 밥 한 끼를 하는 것도 정말 소중한 시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들과 맛있는 저녁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평소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밥을 먹고 왔습니다. 며칠 전부터 매일매일 초밥 노래를 불렀던 터라 아이들이 정말 행복하게 먹었답니다. 무엇이 가장 맛있었냐 물으니 초밥과 여러 고기들이 맛있다더라구요.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룹홈에서 근무한지 이제 4년을 채워가는 요즘, 많은 고민과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과연 아이들에게 좋은 선생님일까?', '나는 무엇을 더 할 수 있을까?' 등등..

우리 아이들은 선생님이 관심이 많을수록, 노력할수록 더 좋은 환경에서 자라는 것이 분명한데,

아이들에게 모든 것을 쏟을 수 있는 에너지가 있다고 확신하기 어려웠습니다.

소진이란 것이 그저 업무에 대한 열정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나만 바라보는 아이들에게 제대로 집중하지 못하고 있다는 자괴감도 함께였어요.

그래서 더 힘들고 지쳐가던 와중이었는데, 이번 희망재단 사업이 위로가 되어줬습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심전심밥심 시즌2로 충전을 마치고 보내주신 메세지들까지

그안에서 선생님들이 얼마나 보호아동들을 생각하고

스스로 고민하고 성장해나가시는지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었답니다!

단지 응원을 넘어 마음의 무게까지 느껴지는 경험이었습니다.

지속가능한 그룹홈선생님들의 삶을 위해 안산희망재단은 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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