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희망배달부입니다!

2021년 12월 28일,

안산시 단원구 와동으로 「희망」 배달 다녀왔습니다.

'희망배달 시즌2'의 마지막 배달 11호 주인공은 장○래님 입니다.

장○래님은 직장에서 해고를 당하면서 경제적 어려움이 시작되었습니다.

모아놓은 돈을 매달 생활비로 지출하다보니 통장 잔고가 비게 되었고 올해에는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다 영양실조에 걸린 적이 있습니다.

또한 경제적 어려움을 비관하여 극단적인 시도도 있었으며, 현재는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되어 치료를 받고 계십니다.

무기력증으로 식사도 챙겨드시지 않아 평소에 열어보지도 않았던 냉장고였는데,

집에 도둑이 들어 없어진 물건을 찾던 중 한 달만에 냉장고를 열게 되었고 상해있는 식재료를 보고 냉장고가 고장난 걸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심리적으로 어느정도 치유가 되어 다시 잘해보자고 다짐을 했지만,

당장 고장난 냉장고를 바꿀 수 있는 금전적 여유가 없다는 걸 몸소 깨닫게 되며 다시금 우울해진 상황이었습니다.

11호 희망배달 주인공 장○래님께 냉장고와 전자레인지를 전달하였습니다.

"저같은 사람을 도와준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 끼니도 잘 챙겨먹고 힘내겠습니다"며 희망배달 받은 소감을 전했습니다.

마음의 문을 닫고 지내던 장○래님에게 희망을 전달해주신

'신청자 장☆진'님, 이웃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담아 사연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