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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인천일보)2022.11.29 “민간∙공공 협력 자립지원체계 필요”…안산희망재단, 안산 보호종료 아동 자립지원을 위한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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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재단 레벨
2022.12.06 14:46 42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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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희망재단, 안산 보호종료 아동 자립지원을 위한 토론회 개최. /사진제공=안산희망재단


안산의 민간공익재단인 안산희망재단이 최근 안산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안산 보호종료 아동 자립지원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안산희망재단은 안산지역의 그룹홈 중심의 위기 청소년의 자립 특성을 반영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자립지원 사업을 개발하기 위해 2020년 공동생활가정 아동의 자립생활 준비지원 방안에 관한 연구를 안산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했다.

토론회는 완료된 이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안산 보호종료 아동의 자립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했다.

이 토론회는 안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태한 교수의 연구발제를 시작으로, 자립준비청년들이 모여 설립한 ㈜브라더스 키퍼의 김성민 대표의 사례발제에 이어 5명의 지명 토론으로 이뤄졌다.

먼저 자립대상 아동들과 함께 생활하는 안산 바라봄 가정의 조혜인 생활교사와 사단법인 들꽃 청소년 세상 인애 해바라기 가정의 김현규 시설장이 토론을 통해 아동들의 자립에 대한 실질적 필요사항을 언급했으며, 안산시 아동보호전문기관 김금훈 관장이 안산의 아동학대 현황과 가정과 분리되는 상황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이어 공공부문에서 참여한 안산시 아동권리과의 김혜원 주무관은 안산시의 자립지원제도에 대한 설명과 한계점을 언급하며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안산 시민활동과 현재 시민사회 활성화 전국네트워크 운영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류홍번 위원장은 “안산은 전국적으로 자립준비청년들의 생성과 보호에 대한 특성을 가진 도시로 지자체 차원의 자치법규를 통한 자립준비청년의 규정과 지원근거에 대한 마련”을 촉구했으며 “부족한 공공재원을 민간기금확대를 통해 다양한 자립지원모델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의 방안”을 제시했다.

좌장을 맡은 안산희망재단의 신윤관 이사는 “위기 아동, 위기 청소년이 아니라 위기의 사회가 있는 것”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기점으로 민간과 공공이 협력하는 실질적인 자립지원체계를 구축해나가자”고 강조했다.

홍상표 안산희망재단 국장은 “이번 토론회가 지역 공공정책 부분에서의 참여를 촉진하는 시초가 되길 소망한다”며 “토론회에서 나온 제언들을 수렴해 지역의 보호종료 아동의 ‘자립’에 대한 근본적 개념과 바른 인식을 정리하고 민간차원의 실효적인 지원사업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출처 : 인천일보(http://ww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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