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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

연극) 과거없는 사람이 없듯 과거 없는 도시도 없다 : 염전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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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2012.11.16 09:31 1,74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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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의 20여 년 전, 아쉽지만 따뜻했던 
그때!
과거 없는 사람이 없듯, 과거 없는 도시도 없다
1ASAC창작희곡공모 당선작 <염전이야기> 11월 첫 공연!
 
연극 염전이야기
 
(1ASAC창작희곡 공모당선작 제작공연)
2012.11.22()-12.2()
(평일8PM 토요일 3,7PM 일요일 3PM / 월요일 공연 없음, 8세 이상 관람가)
100인 이상 관람 시, 오전특별공연 가능 합니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 (지정석140)
관람료: 일반20,000원 학생15,000/ 관람연령: 8세 이상
_김연민 연출_박혜선
출연_성정선 차건우 신문성 이영진 최진영 김정연 김수아
제작_안산문화예술의전당 www.ansanart.com / 문의_안산문화예술의전당 080-48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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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C희곡공모로 재발견한 가족 이야기
서울-안산 예술가들의 협업, 지역극장의 창작열 타오르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관장 김인숙)은 지난해 제1ASAC창작희곡공모를 실시하여 가작으로 김연민작가의 염전이야기를 선정하였다. 창작희곡공모는 안산지역 내 외의 극작가들을 대상으로 안산이 배경이 되거나 관련 소재를 활용하여 안산이라는 공간을 다양하게 바라봄으로서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하고자 시도되었으며 지역예술가들과 협업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만들어 창작공연을 활성화 하는데 의미가 있다. 그 첫 번째 작업이 될 <염전이야기>1990년대 후반 산업화를 겪는 안산과 시흥 땅, 염전을 운영하던 풍식(아버지)의 가족이 산업화, 도시화를 겪으며 벌어지는 일들을 10살 소녀 태지(풍식의 손녀)의 눈으로 바라본 따뜻하고 소소한 재미가 있는 연극이다. 안산의 역사를 기억하는 부모세대와 미래를 살아갈 자녀들이 함께 보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소재적 특징이 있어 안산관객에게는 더욱 친근하게 다가온다. 오는 1122일부터 2주간 안산예당 별무리 극장에서 총12회 공연될 예정이다.
.....‘공모전을 보고 안산의 상징이 될 만한 것을 찾다가 안산이 염전으로 유명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염전을 배경으로 하면 사라져버린 안산의 기억을, 그속에서 살던 사람들을 통해 기억을 되살려 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염전은 지역의 변화와 인생의 변환을 극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배경이었습니다.’_작가 김연민 인터뷰 중

2차에 걸친 공개오디션, 11:1의 경쟁률로 최종6명 선발
박혜선 연출 특유의 깨알 같은 재미와 뭉클한 감동을 함께!
지난8월 말, 안산을 비롯한 수도권의 기성, 신인 배우들에게 염전이야기공개오디션을 공고하였고 총67명을 대상으로 9242차 오디션을 실시하여 전배역 6명을 선발하였다. 6인의 배우 중 3명은 현재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안산출신으로 자연스럽게 지역과 지역 외 예술가들의 정보와 역량교류를 가능케 하는 협업네트워크가 기대된다. 연출은 지난해 안산예당이 제작한 음악극 에릭사티로 인연을 맺은 박혜선 연출이 맡았으며 지역관객과 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 창작공연의 탄생이 예고된다.
또한 출연 진 중 손녀역할인 (태지)를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진행할 계획으로 자연스럽게 지역관객의 관심을 받고 있다.

Synopsis 1990년대 중반, 염전과 시화공단이 공존하는 그때
밥벌이가 안 되는 염전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아버지 (풍식)과 우유공장에 다니며 실질적인 가장인 딸(선영)을 통해 밀물처럼 밀려오는 중국산 소금이야기, 아들 (정훈)을 통해 확장되는 도시의 이야기 등 자식들을 통해 변해가는 세상살이를 갈등하며 지켜보는 어머니(이분) 이 모든 것을 차분하게 지켜보는 손녀(태지) 그리고 끝내 밀대를 놓지 못하는 석호(염전동료)는 사라지는 것에서 지켜야 하는 중요성을 이야기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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